LA 여행의 3번째 포스팅은 좀 더 관광지스러운 곳들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
전날 칵테일을 좀 마셨지만 역시 쎈 술이어서 그런지 숙취는 없이 개운하게 일어났던 것 같아요(제 기억). 이 날은 이제 Irvine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어서 저녁까지 주요 관광지를 좀 빡세게 보고 돌아가려고 계획해서 일단 베벌리 힐즈로 출발 ㄱㄱ
LA여행 첫 번째 포스팅에서 숙소 정보 알려드렸던 것 같은데, LA 도심지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가격도 싸고 여기 좋아여 :)
베벌리 힐즈로 가기전에 할리우드 핸드사인 있는 곳도 들르긴 했는데 다들 처음 온게 아니어서 그냥 슥 보고 지나갔어서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 해주겠습니다 핸드사인 거리는 :D
사진만 간단히 보면,
이 정도만 보고 다들 배가 고파서 베벌리힐즈 근처에서 밥 먹기로 결정!
구글지도로 평점보면서 찾아보던 중! 제가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가 나와서 거기로 결정했는데 어디냐면 바로
치즈케이크 팩토리! (Cheesecake Factory)
브런치 카페인데 케이크로 유명해서 아마 아실분들은 아실 것 같은데, 케이크도 케이크지만 여기 브런치 요리들이 정말 맛있습니다.
*미세팁 : 미국 대부분이 그렇지만 요리 하나로 1.5 ~ 2인분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 엄청 많아요! 예전에 엄마랑 와서 각각 요리 하나 시켰는데 너무 많아서 다 못 먹음 ㄷㄷ.. 오믈렛이 무슨 계란 한 10개 썼을 것 같은 양으로 나와요
피시앤칩스! 속이 너무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다! 흐흐
나는 케이크를 진짜 안좋아한다(생일 때도 케이크 안먹음). 근데 이거는 맛있어서 한 두입은 꼭 먹는다 ㅋㅋ 치즈가 너무맛있음 ㄷㄷㄷㄷ
든든하게 브런치를 먹었으니 해야할 행동은?
바로 커피 마시기! ☕☕☕
식사를 했으면 커피 마시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져, 베벌리 힐즈 치즈케이크 팩토리를 나와서 거리를 조금 걸으면 같은 블락(제 기억으로면 같은 블락 아니면 바로 다음 블락)에 네스프레소 카페가 있었는데 여기 진짜 이쁘다 :) + 커피도 맛있고!
커피도 한잔 했으니 베벌리 힐즈 로데오 거리 (Rodeo Dr.)! 바로 명품 거리를 가봐야겠져
여기는 거리 전체가 말도 안되게 이쁘다... 당장 영화를 찍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 :O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로데오 거리를 가서 산책이라도 하면 사진 많이 건질거다 ㅎㅎ
명품은 잘 모르지만 앞에 구찌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서 구경했는데 경비도 있고 좀 무섭 ㅋㅋ 일행끼리 막 반지 껴보면서 나중에 우정반지 하기로 약속했다! (언제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저 뒤에 반사가 되는 유리 건축물이어서 하늘이 비춰지니 너무 아름답다! 횡단보도 건너면서 그냥 대충 찍은건데 나중에 와서 보니까 너무 이뻐서 놀랬다... 매일 저런 하늘 보고 싶다 ㅜㅜ
아 그리고 따로 사진은 안찍었는데 당연한거겠지만 여기 멋있는 자동차들이 너무 많다! 따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차주 입장에서는 스토커 같을 수도 있으니 안찍었다 ㅋㅋ 근데 가보면 진짜 멋진 차들이 자주 등장할 것이다 ㅎㅎ
베벌리힐즈 구경할 곳이 꽤 있는데 아까 말했듯 집 돌아가야할 시간도 생각해야해서 일찍이 나왔다 ToT 다음에는 좀 더 오래봐야지... (우정반지 살 돈도 챙겨서 ㅋㅋㄷㄷ)
그래서 다음 행선지는 약간 생소할 수도 있는데(아닐수도있꼬), 그레이스톤 맨션이라는 곳을 갔다!
여기는 무료 주차장도 있어서 만약 자동차가 있다면 직접 끌고 오기도 괜찮! 입장료도 없다!!
All Free 면서 잘 알려지지 않아서 숨겨진 명소 느낌으로 산책을 오시면 아주 만족할겁니다 ㅎㅎ
대저택을 공원처럼 만들어둔 곳인데, 모든게 무료이면서 관리는 계속적으로 되어서 정말 아름답다. 특정 이벤트가 있는 날이 아니면 내부는 사용할 수 없는데 유리창 너머로 내부가 보인다. 기풍있는 유럽의 인테리어 느낌이 난다 ㅎㅎ
내가 알기로는 유명인사들의 피로연, 결혼식 등이 있을 때 사용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그럼 사진을 봐야겠죠,
구경을 마치고 이제 산타 모니카로 이동!
사실 이 때 석양 시간을 맞춰서 가려고했는데, 아래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뭔가 우리가 가는 방향으로 차가 많아지더니 매우 막혔다... 좀 오래 걸리는 덕에 차에서 졸면서 휴식을 했지만
ㅋㅋㅋㅋ T.T 해가 다 사라졌다.. 저 때 비도 조금씩 내렸다 ㅎㅎㅎ 그래도 일단 내부로 출발
이 정도 보고 나왔을 때 매장들 좀 구경하다가 집으로 출발! (산타 모니카 주변에 걸어다니면 브랜드 매장도 많고 Macy's Bloomingdale 등 백화점도 있어서 쇼핑이 목적이신분들도 구경하다가 쇼핑 ㄱㄱ 해도 좋을 것 같다)
여기부터는 LA랑 이제 상관없는데 어바인 도착! (그냥 내 기억 기록용으로 올림)
아래는 그냥 집 주변 사진이어서 넘기셔도 괜찮습니다.
어바인에서만 4달을 있었는데, 하늘이 안 예뻤던 적이 없던 것 같다.
트레이더 조는 유기농 마트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여기 우유랑 오렌지 쥬스가 진짜 맛있다! 우유 중에 Vitamin Milk라고 되있는게 있는데 무슨 설탕을 넣은 것도 아닌데 엄청 달고 맛있다.
근처에 있다면 안에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ㅎㅎ 여기서 소금이랑 후추도 사갔는데 잘 쓰는중
파네라 브레드인데 여기는 집 근처여서 따로 먹는 것을 찍어둔게 없어서 아쉽네.. 여기 Tomato Soup 진짜 맛있다. 거기에 구운 토스트(?)랑 같이 먹으면 진짜 아침-점심 식사로는 최적이다.
여행가서 주변에 있다면 꼭 드시는 것을 추천! 비건 분들한테도 거부감없이 다 먹을 수 있을거에여 아마
그렇게 산책 좀 하다가 집가서 편히 잤다!
이렇게 LA 여행 2박3일 마지막날까지 사진 끝! 물론 LA 여행을 한번 더 길게 했어서 그 포스팅은 나중에 올려주겠습니다 ㅎㅎ 이 때가 한국 가기 전전날?이어서 좀 산책을 오래했던 것 같은데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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