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포스팅했던 Laguna Beach랑은 좀 다른 느낌으로 아름다운 크리스탈 코브라는 해변이 있습니다. 여기는 해변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에는 Bar가 있는데 정말 좋은 분위기 마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듯한 비쥬얼입니다 ㅋㅋ 사진을 보면서 고고
우선 이 해변 주변에는 캠핑이 가능한 곳이 있는데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규제를 지키는 한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차를 몰고오는 것도 가능함(주차 공간이 다 있다)!!
캠핑이니까 당연히 먹을 것을 챙기고~ 이게 그룹이 많았어서 각자 맡은 파트를 서로 챙겨오는 것으로 했다! 우리는 과자랑 고기 위주?
이렇게 준비물들을 챙겨서 아침에 모여서 차를 타고 크리스탈 코브!가 아니라!! 근처 산으로 출발했다.
하이킹을해서 가자고 계획을 했었기 때문에... ㅋㅋㅋ 근처 산부터해서 크리스탈 코브로 출발!
육군에서 복무할 때 산악 구보, 등산 이런거 진짜 안좋아했는데 (미세먼지 + 햇빛 따갑), 여기는 하늘도 맑고 뭔가 친한사람들이랑 재미있게 갔더니 전혀 안힘들었던 것 같다 ㅋㅋ :3
이 다음부터 하이킹 사진이 없는데 우리 끌고 가주시는 분(멜린다였나?)이 길을 잘 못 이끌어서 다른 방향으로 가버렸다 ㅋㅋㅋㅋ :O 그래서 쭉 가서 근처 공원에서 집합해서 차타고 그냥 크리스탈 코브로 이동 ㅎㅎ
* 예상보다 많이 걸어서(길을 잘 못들어서 ㅋㅅㅋ) 다들 힘들고 배고파했다 ㅋㅋㅋ
이때 너무 배고파가지고 뒤에 브런치 카페? 바? 같은 곳에서 먹으려고했는데 대기시간이 무려 1시간!! 이어서 포기하고 그냥 위에 햄버거집으로 이동..
원했던 Bar를 가지는 못했지만 여기도 뷰가 예뻐서 좋았다 ㅎㅎ
내 기억으로 맛있었던 것 같다 ㅋㅋ 하이킹을 길게하고 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빠르게 잘 먹었다 ㅎㅎ
* 참고로 아까 가려던 Bar에서 clam chowder라는 soup을 파는데 기회가 있다면 꼭 먹으세요 정말 맛있슴 :ㅇ 저기 들어가서는 못 먹었지만 구매해서 나올 수는 있어서 저거 스프 먹었는데 진짜 레전드
이 때 웃긴게 다같이 던져서 바다에 던지고 하고 놀고있었는데 ㅋㅋㅋ 한 형이 어떤 여자애랑 서로 물에 빠트릴려고 도망다니면서 잡는데 형이 여자애를 업어치기를 해서 바다에 입수시켰다 ㅋㅋㅋㅋㅋㅋ 카메라로 못찍은게 아쉽다... No mercy ㄷㄷ
* 지금 올리는 사진들 보정 하나도 안하고 갤럭시s10으로만 찍은거임 :> 홍보 아님
이제 해가 더 지기전에 캠핑 짐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캠핑장으로 이동!@
한 가지 정보로 해변가 <-> 캠핑장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해변가 입구 쪽에 정거장이 있는데 인당 1.5$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름 저렴)
우리는 미니벤이 있었어서 그거를 타고 이동!
너무 예쁨
아 그리고 캠핑장에 샤워부스가 있다! 쿼터에 5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굉장히 저렴함!! (2020년 1월 기준)
아 그리고 마쉬멜로우 구워먹었는데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ㅋㅋ 맛있다
역시 라면은 밖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다
아 그리고 이날 말리부라는 술을 처음 먹어 봤는데 정말 내 취향의 술이다 ㅋㅋㅋ 말리부 + 오렌지 주스로 먹으면 그냥 미쳐버린다 너무 맛있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알코올 향 싫어하는 사람들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천문학에 관심있는 형이 있어서 별자리 알려줬었는데 지금 다 까먹었따... 하튼 저거도 어떤 별자리인데 아시는분 댓글점
대화하고 있는거 찍었는데 랜턴때문인지 굉장히 HOLY한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 둘다 약간 성격이 특이해서 너무 좋았다 나랑 아주 잘 맞음
이때 Target에서 10불도 안되는 침낭사서 잤는데 나름 따뜻하고 괜찮았다 ㅋㅋㅋ (혹한기 했을 때가 떠오르는...)
캠핑을 했으면 또 일출을 봐줘야 한다!!! 저때가 새벽 5시인가? 해 떠오르기 30분전인가 겨우 깼다 ㅋㅋ 술을 꽤 먹었던 것 같은데 좋은 자연이랑 있으니까 숙취 없
정말 저런 색감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보정 단 하나도 안함 ㄷㄷ 새벽에 정말 빛이 파스텔 느낌나게 빛이 산란되나보다 너무 좋음 :D
아 그리고 나는 커피를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 때 멜린다가 스타벅스 커피 사와가지고 진짜 감-동
그저 빛
다들 커피를 잘 안마셔서 나 혼자 3잔은 마신듯 :3 정말 최고다
짐을 다 정리하고 이제 집으로 가나?했더니 Daniel이 토요일에는 꼭 Farmer's Market을 가야한다고 했다! 다들 일단 피곤하지만 가야한다니까 일단 go ㅋㅋ
3명씩 10$ 정도씩 줘가지고 (아닌가 더 줬던 것 같기도 하고) 파머스 마켓에서 각자 먹고싶은거 사먹을 수 있게 해줬다!!
저 가운데 오렌지색의 베리의 이름을 모르겠는데 정말 맛있다. 저거는 먹을 수 있으면 또 먹고싶다 양 사이드의 블루베리랑 라즈베리도 맛있는데 저 오렌지 색은 진짜다 ㄷㄷ
우리는 잘 모르는데 데려와주신 분이 여기서 이 팝콘 유명하다해서 사주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난 처음에 그냥 쥬스 가져다줘서 먹었는데 식혜 맛이 나길래 여기서 식혜도 팔아? 이랬는데 사탕수수 음료였다 ㅋㅋㅋ 근데 맛이 진짜 완전 똑같음 ㄷㄷ
이 맛은 아직도 기억난다. 빵에 트러플 오일이랑 같이줘서 시식하게 해줬는데 진짜 맛있었음 :D
캘리포니아 쪽에 왔으면 꼭 오렌지를 먹어야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것은 Cara Cara Orange입니다. 혹시라도 미국 놀러가면 꼭 기억해두세요 진짜 단 맛이 미쳐버린 오렌지 ㄷㄷ 저거로 하루종일 먹기도 가능해용
ㅋㅋ 이렇게 1박2일의 캠핑이 끝났다!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캠핑이었다 한국 돌아와서도 가끔 생각나는 추억인 것 같다 :>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다시가게 되면 크리스탈 코브와서 다시 한번 해보고싶다 (이번에는 먹을 것을 더 많이 챙겨와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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