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이 때가 그리피스 천문대를 두 번째 관람했을 때 인데 처음왔을 때 보다 좀더 여유롭고 세세하게 더 본 것 같다.
등산하고 좀 쉬다가 숙소에서 나와 Lyft를 타고 그리피스로 이동!
*그리피스 팁 : 간단한 팁으로 처음 갔을 때는 차를 타고 갔었는데, 주차가 은근히 힘들다... 튼히 석양지는시간이다? 주차 한참 걸릴 확률 100% ㄷㅋㅋㅋ LA 도심지에서 그리피스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인데 처음 말한 "차 끌고 가기", "그리피스 버스 타기", "Uber, Lyft 이용하기" 인데, 차를 직접 몰고가는 것 보다는 뒤에 2가지가 괜찮은데 돈을 아끼려면 버스를 타면된다! (버스 정보는 구글링하면 나옴)
라라랜드를 재밌게 보신 분들은 꼭 가보고 싶은 관광지가 아닐까 싶다. (본인 영화관에서만 5번 봄) 그리피스 천문대를 정말 좋아하지만 팩트를 말해주자면 천문대 안은 솔직히 볼게 없다... 하지만 꼭 오라고 말해주고 싶은 것은 석양이 너무 예쁘다!!
"기승전결"이 있는 석양인데 해가 뜰때부터 발코니에서 보다가 어두워지면 LA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밤하늘이 뒤집힌 듯한 비주얼로 정말 아름답다. 천문대 가는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해질녁 시간대를 노려서 가세요!!
*미세 팁 : 해가지는 시간 10분 직전 이런때 도착하면 자리 절대 없다... 최대 1시간 ~ 최소 30분 넉넉하게 가라!!!! (명당 찾아야 됨)
내부는 해가 다 지고나서 볼 것이기 때문에 계단을 이용해서 위로 이동했다.
해가 지려나보다 하늘이 분홍분홍하다
아 그리고 저 밑에 등산로가 혹시 보이시나요? 저게 저번 하이킹 포스팅에서 말했던 할리우드 사인 -> 그리피스 천문대 산책로입니다 ㅎㅎ
해가 지면서 분위기가 너무 예쁘다... 미국에서 당연히 길거리에서 음주하면 안되지만 보면서 와인 한잔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느낌
해가 거의 다 저물었을때 지평선이 붉게 익는데, 이 순간은 정말 금방 지나간다 그래서 아쉽다. 저 붉은 선을 그냥 가만히 보고있으면 마음이 따뜻한 느낌인데 저 붉음이 금방 사라진다.
혹시 이 블로그를 보게 되실 분 중에 릴러말즈 팬이 있다면! (물론 내 블로그 지금 아무도 안 보는 것 같지만..) 아래 노래를 들어보세요 좋습니다 ㅎㅎ (홍보아님)
들어가자 보이는 진자운동! 자세히보면 왼쪽편에 검은막대들이 세워져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 한개씩 쓰러트린다.
길은 왼편 오른편 직진으로 나뉘는데, 우선 오른편부터 갔다!
저 위에 지구 모형이 계속 삥삥 돈다. (영상은 안찍었음)
그렇게 구경하고 왼편으로 가면
이 테슬라 코일 작동을 일정시간마다 해주는데 하는지도 모르고 갔다가 틀어지는 걸 봤었다. 근데 너무 잠깐이어서 영상 못찍음... 아쉽다. 가시는분들은 저기서 대기타면 직원분이 와서 틀어주는거 보여줍니다.
왼편으로 가면 망원경 같은거 있고 열화상 카메라 있는데 직접보면 좀 웃기다. 맨 왼쪽에 검은 동그라미 안경이 본인입니다. (안경껴서 그런듯)
그리고 아까 말했던 직진으로 가면 계단이 있는데 내려가면 우주의 연대기 형식으로 되어있는 터널이 있다.
아 그리고 내려갈때 굿즈 스토어가 있는데 ! 여기서 정말 사고싶었던게 있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 샀던 기억이 있다... 사고싶었던게 뭐냐면
단돈 100$에 살 수 있는데 저 때가 한국 가기 막바지여서 돈이 없었다.. 다시 가면 돈 아꼈다가 사야지...
내려가면 우리 태양계의 구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영화관도 있는데 가끔 상영해준다. 나 갔을때도 상영했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안봤었다.
그렇게 관람을 마치고 밥 먹으러 출발!
지금 가는 음식점은 구글링해서 찾아갔었는데 진짜 맛있어서 LA 가시는분들 드셔보라고 지도까지 해서 추천해봅니다.
LA에서 먹었던 곳 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다(지금 내 기억속에 있는 곳 중에?)!
가게 입구를 찍어둘걸 약간 후회된다.. 인테리어도 이쁘고 좋았는데
우리 음식 서브해주시던 직원분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숏커트의 여성분이셨는데 메뉴판 주실 때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데 목소리가 진짜 대박... 무슨 영화 안에 있는 줄 알았다 약간 다른세상? 풍기는 분위기도 너무 카리스마 넘치고 ㄷㄷ.. 같이 있던 여자애들도 저분 대박이라고 사진 같이 찍고 싶다 그랬었다 ㅋㅋㅋ 진짜 존잘존멋존예가 공존...
하튼 음식을 시켰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해산물도 맛있꼬! 아 그리고 팁 으로 저거 은근 양 많아서 플레이트 하나를 1.5 ~ 2인 기준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1인당 1개씩 시키면 아마 푸드파이트 될 듯?
내 기억으로는 라자냐 였던 것 같은데 이것도 맛있다 ㅎㅎ
이 때 다들 배고프기도 해서 플레이트 3개를 시켰었는데 4인 기준 저거 양이 은근 많았다 ㄷㄷ.. 나 진짜 많이 먹었는데도 조금 남김 (근데 너무 맛있어서 아쉬웠다)
이 때 직원분이 너무 좋아서 다같이 팁 많이 드리자고 해서 엄청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녁 맛있게 먹고 숙소가서 쉬고 있었는데, 어제 미리 LA 와있었던 둘이 진짜 괜찮은 칵테일 바 있다고 갈래?라고 물어봐서 나랑 친구는 너무 좋다하고 바로 출발했다! 숙소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곳이 아니어서 걸어갔는데 역시 LA! 홈리스들이 거리에 정말 많다... 근데 의외로 우리 숙소 방면 홈리스들은 온순(?)하셔서 직접적 시비는 없었어서 괜찮았다 ㅎㅎ
그 칵테일바로 가던길에 다른 바도 있어서 한번 들어가봤는데,
내부가 너무 시끄러워서 나왔다 ! ㅋ
한국에서도 안가봤던 칵테일 바를 미국에와서 처음 오게 되었네요 ㅋㅋ 여기도 LA여행 오시는 분들 밤에 술 마시고 싶을 때 오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서 지도 첨부해놨어여!
근처도 LA에서 꽤 안전한 편인 것 같고, 칵테일 내부도 깨끗하고 직원분들 친절하셔서 아주 좋아여!
여기 바텐더분들 친절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바텐더 분들이랑 마주보는 곳에서 마셔보고 싶다 :)
내부의 규모는 크지 않고 아담하고 음악도 적당한 크기로 깔려있어서 일행들이랑 대화를 하는데 지장없고 아주 좋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식당 내부에서 더럽다고 생각한 부분이 하나도 없음! (그래서 추천드림)
칵테일을 진짜 처음 먹어봤는데 다들 잘 몰라서 그냥 이것저것 시켜봤는데 엄청 맛있던 것도 있었고 오묘(?)했던 것도 있었다 ㅋㅋㅋ 내꺼도 괜찮았는데 한 1/3만 먹었는데도 뭔가 술 취하는 느낌이었다(그렇게 술찌는 아닌데 칵테일이 쎈건가)
칵테일 처음 드시는 분들은 SWEET 라인에서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저거 마시고 두잔 더 시켰을 때 달달한거 먹었는데 좋았어요.
다 마시고나서 진짜 뭔가 어지러웠다 ㅋㅋㅋㅋ 걸어가면 안될 것 같아서 바로 Lyft타고 숙소로 이동!
그렇게 숙소로가서 꿀잠을 잤답니다 ㅎㅎ
그리피스 포스팅 하나 하는데 뭘 이렇게 많이 사진을 붙였는지 양이 너무 많네요 껄껄 ㅈㅅ ㅎㅎ;
다음 날에는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부자하면 생각나는 동네 ! 베벌리 힐즈를 갔는데 바로 다음 포스팅으로 하겠습니다 :> 여행 관련해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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